투모로우, 내가 생각한 인생 재난영화

 

 

1.투모로우 영화 이야기

 

2004년 개봉한 이 영화는 기후 변화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가 상영된 후에 전 세계적으로 경각심을 높여 기후변화 주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영화가 되었습니다. 투모로우에서 주인공인 잭 홀박사는 기상학자로 남극에서 코어를 탐사하게 되는데 탐사 도중 지구의 이상변화를 감지하게 되고, 국제회의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기후 변화가 발생할 조짐이 있으며 이는 대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을 하지만, 아무도 박사의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그의 주장을 비웃고 상사와 갈등만을 일으키게 됩니다. 얼마지 않아 세계 곳곳에는 우박으로 인하여 피해 입는 모습이 텔레비전을 통하여 보도가 되고 기상이변에 대한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혼란스러운 와중에 잭은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떠난 아들을 구하러 가려던 중 백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브리핑을 통하여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해  북부에 사는 사람들은 생존할 확률이 늦었으니 포기하고 중부 지역의 사람들은 남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의 발언은 관료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잭은 아들이 있는 북쪽으로 향합니다. 그시각 샘은 몰려오는해일을 피해서 국립 도서관으로 피해서 아빠와 마지막 통화를 하게 됩니다. 뉴욕의 밖은 쓰나미로 인하여 바닷물이 넘칠 정도로 잠기고 이는 곧 차가운 혹한의 날씨 속에서 얼어붙어 폭설과 빙하로 고립된 도시로 바뀌게 되어버렸습니다. 샘은 일부 뉴욕 사람들은 국립 도서관의 건물안으로 피신하여 책을 찢어 불을 지피며 버티고 이를 못 버티는 사람들은 밖으로 나서다가 결국 얼어 죽게 죽습니다. 샘의 말을 들은 몇명만이 그 자리에서 구출되기만을 기다리게 됩니다. 과연 잭과 아들은 무사히 재회를 할 수 있을까요? 

 

2. 인상깊은 배우들의 연기 

 

미국 영화에다가 18년전에 나온 영화지만 이 영화에서 나오는 배우들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잭 홀 박사 역을 맡은 데니스 퀘이드 배우는 무려 48년간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는 배우인 만큼 투모로우 속 자연스러운 연기가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아들 샘 역할인 제이크 질렌헬 배우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배우입니다. 바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옥자>에 출연하여 한국인에게도 이미 너무 익숙한 배우입니다. 제이크 질렌헬 배우가 투모로우를 찍을 당시는 무려 25살이었다고 합니다. 1991년에 데뷔하여 꾸준하게 영화를 찍어왔지만, 국내에는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은 투모로우 입니다. 투모로우 영화에서 샘의 여자친구 로라 챔프먼 역을 맡은 에미로섬 배우는 투모로우에서 샘의 여자 친구 역할로 극한 상황 속 든든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본 직업은 배우이나 가수로서도 어느 정도 성공하여 2013년 빌보드 재즈 부문에서도 1위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소개드린 배우 외에도 영화 투모로우는 평점도 높을 뿐 아니라 배우진도 화여라고 관객수도 한국에서 183만 명을 넘었던 만큼 흥행했던 작품입니다. 탄탄한 CG와 배우들의 합이 좋았던 만큼 큰 흥행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3. 어색하지 않은 CG와 탄탄한 스토리

 

이 영화가 개봉된지 오래되었지만 재난 영화의 교과서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은 영화입니다. 2004년 개봉에 조금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CG들과 탄탄한 스토리까지 있어서 킬링타임용으로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과학 시간에 교육영상으로도 틀어질 만큼 천재지변에 대한 내용도 무서울 만큼 잘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CG이지만 초대형 쓰나미, 태풍, 폭설, 우박 등 자연의 분노가 생생히 그대로 영화에서 표현이 되는데 마치 그 모습이 지금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도 자연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도 있는 잘 드러나 있다고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와 가족을 지키기 위한 마음을 애틋하고 아름답게 표현되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바로 동료들을 위해 스스로 끈을 잘라버리고 희생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재난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긴장감있고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